제33대 속초시재향군인회 회장에 이근철(68, 사진) (주)성공토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속초시재향군인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재향군인회 3층 대강당에서 권동용 강원도재향군인회장과 대의원, 이사, 8개동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근철 신임 회장은 서승대 현 회장과 맞붙어 총 62표 중 37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회장은 당선 후 바로 취임식을 갖고 회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임기는 4년.
이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한 향군의 길을 갈 것을 약속한다”며 “친목·애국·명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향군의 복지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향군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철 신임 회장은 춘천고와 육군3사관학교(4기)를 졸업하고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예비군 동대장과 속초시재향군인회 육군 부회장을 지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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