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
늙으면서 변한다
나도 모르게 변한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가면서
늙어 가면서 변하나 보다
변하면서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공자 왈 오십五十이면 지천명이라 했거늘
그렇게 살다 보니 어언 이순耳順이 넘었다
이제는 정리하면서 살아야지
황혼의 인생길이다
마음은 청춘이지만,
*월간 ‘한맥문학’ 2018년 12월호 ‘이달의 시인’으로 소개돼 실린 작품. 2013년 계간 <환경문학> 여름호로 등단했으며,
속초문화원 이사, 강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
탁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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