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양연안에 오징어가 많이 잡혀 어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양양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남애항과 기사문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위판한 오징어 어획량은 선어 5만2,366kg, 활어 5,991kg 등 총 5만8,357kg으로 위판가는 1kg당 평균 4,500원~5,000원 선이다.
양양연안의 오징어는 주로 정치망에서 잡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11월 초순부터 12월 사이에 잡히던 것이 올해는 조류와 수온 등의 영향을 받아 1월에 어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때 아닌 오징어가 양양연안에서 많이 잡히면서 횟집을 찾아 신선한 활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수협 관계자는 “원래는 1월에 잡히지 않는 오징어가 많이 나면서 정치망의 소득증대는 물론 주요 항포구 주변의 횟집들도 오징어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올해 들어 양양연안에서 많은 오징어가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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