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취임한 김익환(60, 사진) 양양초교 총동창회장은 “올해로 개교 113년을 맞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모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주춧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초교 50회인 김 회장은 “모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후배기수 참여 확대로 동창회 단합 및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양양초교총동창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시대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모교 교육향상 지원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낙산배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익환 회장은 양양읍 월리가 고향으로, 양양중고와 동우대를 졸업하고 강릉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예과를 수료했다. 농업경영인 양양군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바쁜 가운데서도 낙산배 고품질화를 선도하며 선진영농 기틀을 다지는데 헌신하고 있다. 부인 박정숙 전 양양군의원과 2남 1녀 가족 모두가 수영선수로 활동하며 수영 불모지인 양양군의 수영인구 저변확대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17년 제22회 양양군민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농업경쟁력 강화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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