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탁구협회(회장 전근배)가 겨울철을 맞아 운영하는 생활체육 탁구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양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탁구교실은 실내체육관 옆에 위치한 탁구장에서 지난 2일부터 라지볼(오전)과 일반볼(오후) 각 20명씩 4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탁구로 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오전에 열리는 라지볼은 노인 회원들이 주로 참여하면서 겨울철 실내 스포츠로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탁구장을 야간 개방해 이용률이 높다.
특히, 오는 3월까지 1차로 운영하는 탁구교실은 선수출신의 오민석 코치가 무료로 탁구 강습을 해주고 있어 초보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양양군탁구협회는 자체 대회를 열어 경기력도 점검하고 매년 탁구협회장배 대회도 여는 등 탁구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전근배 탁구협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인 탁구로 건강도 유지하며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며 “탁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탁구협회의 탁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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