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연탄은행 전국협의회가 청와대 앞에서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지난 18일 연탄값 인상 철회를 위한 주민 서명활동을 벌였다. 속초연탄은행은 이날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탄값 인상 철회 서명을 받고, 이어 시내 상가를 돌며 서명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지원활동은 지속됐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9명은 지난 9일 속초연탄은행이 지원한 연탄 1,700장을 영랑동지역 6가정에 배달했다
10일에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지원한 연탄 1만1,100장을 고성군청에서 기증식을 하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4H회원 및 속초연탄나눔봉사회가 함께 거진읍 7가정에 1,050장을 배달했다.
속초시청 전기직렬동호회(회장 강형득) 회원들은 12일 연탄성금을 기탁하고 청호동지역 7가정에 연탄 1,700장을 전달했다. 13일에는 보금자리봉사회(회장 김덕관) 회원들이 교동지역 5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14일에는 안양만석중앙교회 성도들이 연탄 2,300장을 기증하고 금호동지역 6가정에 연탄 1700장을 배달했다.
16일엔 설악여중학부모회(회장 원종음) 회원들이 연탄 1,000장을 기증하고 노학동지역 6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설악여중 1학년 1반 학생들은 지난 17일 학교축제 플리마켓 수익금 6만원을 설악신문사를 통해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속초시자원봉사대학 1기 회원들은 지난 11일 김선옥 회장을 은행장으로 속초연탄은행 무료급식 노인건강센터에서 407회 배식봉사를 했다. 장재환 기자
△후원 및 자원봉사 신청 : 033)632-0122, 010-7348-0122
안양만석중앙교회 성도들이 지난 14일 금호동지역 6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