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동기(사진)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이 지난 4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강원도당은 이날 이동기 위원장이 당의 정책과 강령을 입안하고, 선거공약 개발과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하는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중앙당의 중요 집행기구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태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 수정구)이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설악권이 남북평화협력 시대의 구심점이 되도록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속도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민생중심의 현실적인 정책들이 입안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정책위 부위원장은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성양양 반부패국민연대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2002년 정계에 입문해 제17·18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며, 참여정부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또 대한민국 신지식인협회 산하 남북교류협력위원장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소통위원장 겸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본부장도 맡아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남북평화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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