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서 4.2m 크기 대형 산갈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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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던 주민이 고성 문암진리서

등록날짜 [ 2019년01월14일 17시14분 ]

지난 7일 오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에서 산책을 하던 주민이 4.2m 크기의 산갈치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산갈치는 처음 발견 당시 꼬리와 지느러미를 조금씩 움직이며 살아있었으나 곧 숨이 끊어졌다고 한다.
어른 키 2배가 넘는 심해어인 산갈치 등장에 누리꾼들 사이에 지난 10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전조현상이 아닌가 하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해어가 떼로 밀려 나온 것도 아니고 간혹 한 마리씩 해안에서 발견되는 것을 갖고 지진현상과 엮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이다”고 했다. 우지현 기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에서 지난 7일 발견된 4.2m 대형 산갈치.(사진 제공 : 청봉사진회 최운봉)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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