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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긍정의 힘
등록날짜 [ 2018년12월31일 17시16분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의 마틴 셀리그만(Martin E. P. Seligman)교수는 ‘긍정심리학’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는데, 낙관론자들은 불쾌한 일에 봉착하면 ‘불쾌한 일은 지나가며 인생 일부분에만 관계되며 그냥 운이 없었던 것뿐이다’라고 생각하며, 비관론자들은 ‘불쾌한 일은 지속되며 인생 전반을 쥐고 흔들며 자신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단다. 낙관적인 사람들은 실패를 일시적인 시련이나 어려움일 뿐이며 그 때문에 자신이 무너지는 일 따위는 없다고 믿는 반면에, 비관적인 사람들은 나쁜 일이 자기 잘못 때문에 일어나며 오랜 기간 지속하고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믿는다. 결국은 자신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고 쉽게 우울증에 빠져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마틴 교수는 긍정심리학이라는 연구논문에서 누구나 행복을 학습으로 배울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어느덧 올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자기가 걸어온 한 해의 삶의 족적을 반추하며 이런저런 몸살을 앓는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싫어도 꼭 해야 하는 것, 그리고 아무리 좋아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등 이렇듯 살아가는 일이 머릿속에서는 당연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못해서 삶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누구나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누구든지 실수하고, 또 어느 때에는 우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실패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지내온 한 해를 돌아보며 자신을 후회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리해보자.
마틴 교수가 이야기 한 나는 낙관적인 인물인지 아니면 비관적인 인물인지를…. 마틴 교수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이 직장생활이나 사업에서도 성공하며 비관적인 사람보다도 오래 살며, 낙관적인 학생이 성적도 좋고, 낙관적인 운동선수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한다. 어쨌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사회생활이 한결 수월할 것 같다. 그렇다고 낙관적인 사람이 자기 최면이나 걸어 자기 실수를 쉽게 망각하거나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은 회피해버리고 도망쳐서 안주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낙관성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좌절에 직면했을 때 좀 더 빨리 실패를 극복하고 기운을 찾아 다음번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짐으로써 더 많은 것을 성취하여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힘을 기르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 삶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낙관성을 억지로라도 길러보자. 송구영신(送舊迎新)하려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기위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도 동해안에 몰려드는 해맞이 관광객들의 깊은 마음을 읽자. 새해부터는 마음의 근육을 쑥쑥 키워 어떤 난관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챙겨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최영걸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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