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올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2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에 비해 13건이 증가했다.
재산피해액은 7억8,734만원으로 전년 6,782만원의 10배가 넘었다. 고성소방서는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와 냉동창고 화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1분기 구급출동은 522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2회보다 4% 증가했고 이송 건수는 402건으로 9.5% 늘었다. 구급출동은 오전 8시~오후 1시에 41%가 몰렸고 연령대로는 65세 이상이 55%를 차지해 고령화에 따른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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