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2019년도 본예산이 3,44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8년도 본예산(3,118억원) 대비 10.5% 늘어난 것이다.
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는 지난 21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2,956억원, 특별회계 491억원 등 총 3,447억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증액 없이 일반회계에 편성된 제54회 설악문화제 지원비 5억7,000만원 중 5억원과 주말관광야시장 사업비 4,000만원, 반려견놀이터 관련 2,680만원 등 18개 사업 7억4천만원과 특별회계에 편성된 시설관리공단 일반운영비 1억6천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된 9억원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구 수협 건물 철거 사업비 6억원은 향후 지속적인 시의회와의 소통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방안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의결했다.
시의회는 또 범죄예방 CCTV설치 2억원, 엑스포장 옆 공유재산 아스콘 포장 5억5천만원,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 5억원 등이 포함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834억원(일반회계 3,193억원, 특별회계 641억원)을 의결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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