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재 속초예총 회장이 제8회 강원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속초연극협회 남호섭 극단 소울씨어터 대표는 청년예술인상을 받았다.
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회장 이재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각 시·군 예총과 전문협회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강원예술인의 밤·제8회 강원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봉재 회장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와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생활미술을 통한 후학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속초미술협회 사무국장과 회장, 강원미술협회 감사 등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속초예총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호섭 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면서 강원연극제와 전국연극제 및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연극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극단 소울씨어터를 창단해 시력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젊은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재환 기자
정봉재(오른쪽 두 번째) 속초예총 회장과 남호섭(가운데) 소울씨어터 대표가 제8회 강원예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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