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은희 센터장)는 지난 21일 센터에서 ‘재능기부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월평균 3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교통비 등으로 3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6천여만원의 후원금품과 물품을 지원받아 복지사각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에 사용했다.
지난 2008년 5월 개소한 센터는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은희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 구성원 모두의 성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19일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대만땅(기억해요. 대한민국을 만든 이 땅의 선열을) 프로그램으로 서울 용산 보훈현장(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의 교훈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 강원동부 지청의 보훈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대학로에서 연극‘라이어’도 관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등교시간에 설악고등학교 입구에서 속초설향로타리클럽(회장 변인미)과 함께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세 번째 ‘행복한 아침밥상’을 진행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역 청소년들이 서울 용산 보훈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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