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은 연탄값이 장당 670원에서 최대 800원으로 인상되면서 연탄 기부가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재)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의 허기복 목사는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연탄이 금탄이 되고 있어요. 어떻게 좀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허 목사는 “김치가 금치가 되듯, 연탄도 금탄이 되고 있다. 최근 3년새 연탄값이 무려 50.8%(300원) 인상됐다”며 “에너지저소득층은 넋놓고 한숨 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앞으로 청와대 청원을 시작으로 청와대 앞 1인시위, 서명운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파킹유한회사(서울) 직원 40명은 지난 14일 속초연탄은행에 연탄 5,000장을 기탁하고 금호동 4가정에 배달봉사를 했다.
15일에는 속초시청 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이 연탄 1,000장을 기탁하고 금호동 5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16일에는 속초우체국(국장 이동만) 우정사회봉사단원들이 연탄 성금 4,750장을 기탁하고 금호동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연탄성금 60만원을 기탁하고 교동 3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19일에는 무궁화복지월드 직원들이 연탄성금 33만5천원을 기탁하고 동명동 4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속초시지부(지부장 김영만)는 연탄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에는 교동 사회단체 행복 그리고 사랑 나눔회가 연탄 3,000장을 기탁하고 교동 8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12월14일~12월20일 후원현황>
▶연탄 : ▷남태종 26장 ▷천성미 26장 ▷김만중 26장 ▷최효섭 40장 ▷정영경 130장 ▷무궁화복지월드 435장 ▷청대초등학교병설유치원 486장 ▷속초조양중앙교회 900장 ▷속초시청배드민턴동호회 1,000장 ▷농협중앙회속초시지부 1,299장 ▷속초초등학교 1,433장 ▷미시령동서관통도로 1,558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속초시협의회 3,896장 ▷ 속초우체국우정사회봉사단 4,750장 ▷김영철(이모네생선찜) 5,000장
▶후원안내: △연탄 1구좌 100장 77,000원 △쌀 1구좌 10kg 27,000원 △농협(251-01-357994) 국민은행(304101-04-242804) 우리은행(1006-901-274655) 중소기업은행 평생계좌 (033-632-0122) 신한은행(100-025-962932) 우체국 (202309-01-001324) 예금주 : 속초연탄은행 △문의 및 자원봉사 신청 : 033)632-0122, 010-7348-0122, E-mail : stanbank@hanmail.net
속초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원들이 지난 16일 금호동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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