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해변에서 외옹치 구간에 산책로 연결과 함께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최근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외옹치둘레길 890m 구간 중 산책로가 미 개설된 중문 일대 270m 구간의 산책로 조성과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노후 경관조명등으로 야간에는 거의 산책이 어려웠던 속초해변의 밤 풍경이 환하게 밝아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속초해변 정문 일원도 정비해 속초해변이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바다향기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해변에서 외옹치 구간에 산책로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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