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2019년도 당초 예산이 2,787억원으로 확정됐다.
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 13일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2,589억원, 특별회계 198억원 등 2,787억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양양전통시장 및 주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웰컴센터 청소관리 위탁, 낙산입구 관문설치 디자인 설계비, 수도권 광고매체를 활용한 전략홍보 등 4개 사업 1억4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내년도 당초예산 중 주요 사업과 예산액은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59억8,200만원 △오색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매호생태하천 복원사업 24억7,100만원 △양양한우 명품화 육성사업 15억원 △군도 4호선(월리~가평) 22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신축, 산불방지 지원센터, 고인돌교 재가설사업 등 33억5,373만원을 증액 편성한 2018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양양군 예산의 총괄규모는 일반회계 2,836억527만원, 특별회계 180억5,529만원 등 3,016억 6,056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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