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이달에 기본계획수립 및 영향평가 등과 관련된 용역을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죽왕면 향목농공단지는 20년 이상돼 산업경쟁력이 약화됐고 2010년에 조성한 해양심층수전용농공단지는 분양 완료로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제2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군은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옴에 따라 예산 14억5천만원을 투입해 후속절차인 기본계획 수립 및 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이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제2특화농공단지는 죽왕면 인정리 923-8번지 일대에 22만87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제2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해양심층수산업을 지원할 산업지원센터가 이달 착공해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공단지 지정 및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관련부처와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한편, 군은 3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농공단지 내 기반시설 및 옹벽설치도 병행 추진해 근로 및 기업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