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하나수산(대표 박종필)이 지난 12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2회 ‘강원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속초 출신인 박종필 하나수산 대표는 30여년 간 수산업계에 종사하며 동해안 붉은대게를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개최하는 식품박람회를 견학하고 수출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박 대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수출수산물생산등록시설 등의 인증을 받아 2003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매년 수출실적이 늘어나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243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6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수산을 이런 수출실적을 토대로 일자리(53명)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지원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하나수산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강원도로부터 내년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박종필(사진 왼쪽) 하나수산 대표가 지난 12일 강원수출대상을 수상하고 최문순 도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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