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림교육센터(대표 최선호)이 ‘숲·지역문화해설 양성과정’을 이수한 대진중학교 1학년 학생 13명에게 지난 12일 학교를 방문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고성군 현내면 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고 금강산림교육센터의 진행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10개월간 실시됐다.
센터는 화진포, 현내면 마차진 등 고성지역의 이름난 명소를 학생들과 함께 현장체험하고 생태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및 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수료증을 받은 박범경 학생은 “숲·문화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림관련 생태와 문화유적을 살펴볼 수 있었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에 감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최선호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진로 탐색과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우지현 기자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과 최선호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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