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속초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조광(30대)과 현대(40대), 설악(50대), 로얄축구회(60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속초시공설운동장과 속초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종합경기장 인조잔디구장 등 3곳에서 치러진 올해 대회는 속초지역 축구동호회 35개 팀이 참가, 청년부(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30대 청년부는 조광축구회가 속초축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40대 장년부는 현대축구회가 한솔축구회를, 50대 노장부는 설악축구회가 일오축구회를, 60대 실버부는 로얄축구회가 현대축구회를 각각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축구회는 장년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개인상에서는 청년부 오경범(조광), 장년부 양창모(현대), 노장부 김재봉(설악), 실버부 함영근(로얄)이 대회 MVP를 차지했다. 청년부 정부경(조광, 3골)과 장년부 박두진(한솔, 3골), 노장부 김승학(설악, 6골), 실버부 이승상(로얄 3골)이 득점상을 수상했다. 입장상은 속초축구회가, 화합상은 현대축구회가 받았다.
제26회 속초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4월 2일~3일 이틀간 열렸다. 개막식 후 지역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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