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혜정)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2019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유혜정 위원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 보다 많은 중소기업체 육성방안을 강구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순 부의장은 “대형건축물 공사현장에서 소음 측정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방진시설을 형식적으로 설치해 토사나 오염물질이 섞인 물이 인근으로 흘러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신선익 의원은 “본청ㆍ동 주민센터·사업소 등 공공청사 대부분이 노후화돼 정비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원욱 의원은 “어린이집 CCTV 녹화기능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해 아동학대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울러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정호 의원은 “장애인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에 국비인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지만 도비가 미확보된 만큼, 예산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고, 장애인단기보호시설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길 의원은 “대포항과 속초해수욕장 인근 우마차 통행으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접촉사고와 악취, 소음 및 동물학대가 우려된다며 경찰서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대책마련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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