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2016 예술축전-속초8경 페스티벌’을 연다.
먼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초 8경 그림그리기’와 ‘사진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그림은 속초 8경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듣거나 속초 8경의 사진을 찍은 후 그리면 된다. 1인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사진 일기는 속초 8경을 배경으로 가족과 친구, 시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일기로 기록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입상작은 5월 15일 발표한다. 수상작은 상장 및 도서상품권을 수여하고, 속초 8경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시된다.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 청초호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오페라 가수 전준한(베이스)의 색다른 이야기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 듀엣 가수 어필의 축하공연, 속초 8경 퀴즈대회,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속초 8경을 다양하게 표현한 링타이를 만드는 공예체험도 열린다. 이어 폐막 공연으로 속초아리랑과 설악초등학교 학생들 난타, 색소폰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민예총 문학협회(회장 최동훈)가 주관하는 시낭송회가 상도문 학무정에서 열린다. 시낭송회는 경연대회로 열리지만 참가자 모두에게 시집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낭송 대회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민예총 사무국이나 이메일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속초민예총 박민효 회장은 “올해 예술축전은 속초 8경을 홍보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을 벗 삼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속초 8경을 테마로 정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 8경은 청대산, 속초해변 조도, 등대전망대, 대포 외옹치, 청초호, 설악해맞이 공원, 학무정을 말한다.
속초민예총이 ‘2016 예술축전-속초8경 페스티벌’을 연다. 속초 8경의 하나인 학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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