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 관람객이 지난 1일 기준으로 3년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국립산악박물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관람객이 급감하기도 했지만, 8월에만 전년대비 5,000명이 증가하는 등 올해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연말까지 11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9월 8일에는 누적관람객 40만명을 달성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2014년 문을 연 국내 대표 산악문화 복합공간으로 산악문화 관련 전시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 9월 20일부터 히말라야 8천m 14개 봉우리 중 로체와 다울라기리 1봉 한국 초등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영유아를 위한 실내 클라이밍 머신 ‘트랙맨’, 고산등반에 대한 가상현실(VR)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내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행사에 참여하고 지역민과 속초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개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체험신청은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국립산악박물관이 3년 연속 관람객 10만 명을 유치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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