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동절기 먹이부족으로 인한 야생동물출몰에 따른 인명 ‧ 농작물 ‧ 분묘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3개월 간 동절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고성지회 2개 단체 12명으로 운영된다.
야생동물의 민가 출몰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되거나 분묘 등의 피해를 입은 민원인이 군청, 읍․면사무소에 대리포획 요청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고성경찰서와 함께 야생동물 포획 안전수칙 및 총기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구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동절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70마리, 고라니 6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