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교육도서관이 3개월간의 증축·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다.
본관인 속초교육문화관(관장 오용수)은 오는 11일 양양교육도서관 앞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고제철 군의회 의장, 권영호 속초양양교육장, 김동수 양양교육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관인 양양교육도서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양지역 유일의 공공도서관인 양양교육도서관은 자료실 공간 협소와 열람실 악취 등으로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8월초부터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에 들어가 지난 10일 완료했다. 증축 자료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 형태의 독서공간과 특성화 자료 코너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설로 꾸몄고, 열람실 환경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게 정비했다.
오용수 속초교육문화관장은 “양양교육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거점공간이 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교육도서관은 지난 2015년 조직개편에 따라 속초교육문화관 분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증축공사 등을 마치고 지난 11일 재개관한 양양교육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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