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속초·요나고 사진교류전’ 및 ‘제35회 청봉사진전시회’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전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립 35주년으로 도내 최고의 연륜을 자랑하는 속초 청봉사진회(회장, 장창근) 회원 23명의 작품 45점과 속초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요나고시의 요나고사교회(米子写交会, 회장 고나다 게이코) 회원 9명의 작품 13점 등 총 58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예년과 달리 작품의 공통주제를 정하지 않아, 작가들의 개성과 주관이 담겨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청봉사진회와 요나고사교회는 지난해 5월 상호 교류협약을 맺은 이후 그해 12월 속초에서, 올해 5월에는 요나고시에서 교류전과 함께 촬영회를 연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한·일 교류전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청봉사진회 장창근 회장의 작품 자연의 빛.
요나고사교회 고나다 게이코 회장의 작품 폐선과 일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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