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58, 사진) 고성군수협 조합장이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충남 보령에서 ‘제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최 조합장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최 조합장은 그 동안 풍어로 가격이 하락한 도루묵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했으며, 해삼과 도루묵, 대문어 등 자원회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수협 임원으로 몸담으면서 어업인들의 복지향상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최 조합장은 조합의 공제 및 위판사업을 활성화하고 출자금 증대 등으로 자본잠식이 이뤄졌던 고성군수협의 정상화를 이끌었다.
최 조합장은 “이번 상은 고성군수협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줬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어업인들과 수협 임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은 명태 자원이 고갈되면서 어촌경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족자원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침체된 어촌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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