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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식수공급 문제없을까”
지난 겨울 제한급수 겪어 ‘불안’ / 속초시 “쌍천 수계 물 풍부” / 암반관정 개발로 갈수기 취수
등록날짜 [ 2018년12월03일 15시39분 ]
지난 겨울 극심한 가뭄으로 28일째 제한급수를 실시했던 속초지역이 또 다시 겨울철로 접어들자 ‘올 겨울은 안전할지’ 지역사회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동서고속철사업 확정 이후 속초지역에 대형건축물들이 잇따라 건축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식수난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속초시는 현재의 취수여건과 그 간의 노력 등을 종합해 볼 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한달여간 제한급수=지난 겨울 속초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무강우가 120여일 째 이어지면서 지난 2월 6일~3월 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제한급수가 실시됐다. 제한급수는 지난 1995년 12월 이후 7번째였다.
특히, 2월 하순에는 1일 취수량이 평상시보다 6,000~7,000톤 적은 3만1,000톤대까지 떨어지자, 지하수를 취수해 쌍천취수장으로 옮겨 식수로 활용하기까지 했다. 결국에는 이양수 국회의원의 중재로 고성군과 양양군의 농업용수를 갈수기에 한해 속초시에 공급하기로 합의하면서 당장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여기에 3월 4~5일경 눈·비가 내리면서 한 달여 만에 제한급수가 풀렸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시가 식수난 해결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매년 겨울철 갈수기 때마다 식수난을 겪어왔던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속초시 식수 대책=시는 현재의 취수여건을 고려할 때 “지난 겨울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주 취수원인 쌍천 수계의 하천 수가 지난 겨울과는 달리 여유가 있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통 쌍천 수계가 마른 상태에서 30~40일 지나면 갈수기로 보고 비상식수대책수립에 들어가는데 올해는 쌍천 수계의 물이 풍부한 상태여서 그렇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며 “만약 지금 단계에서 비나 눈이 안내려 쌍천이 말라간다 해도 내년 2월말이나 3월 초순이 되어야 위험단계에 접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또 민선7기 들어 식수난 해결을 ‘시정 제1과제’로 정하고 문제해결에 나선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현재 쌍천에서 진행 중인 암반관정 2공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다, K-Water로부터 최근 암반관정 1공을 이관 받아 갈수기 시 1일 3,000톤 이상 취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내년에 대형 암반관정 2공을 개발해 1일 4,000톤을 취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쌍천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쌍천 제2지하댐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1일 5,000톤 추가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현재 72,2%인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려 1일 5,000톤 이상의 식수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당장 식수공급에 어려움은 없지만, 갈수기를 대비해 인근 고성군, 양양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가겠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쌍천 제2지하댐 공사가 마무리 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식수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제한급수가 관내 25개 아파트로 확대(격일제)된 지난 2월 20일 속초시자율방재단들이 금호콘도 등에서 취수한 지하수를 쌍천취수장 취수조로 옮기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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