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보다는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회원들의 노고가 정말 큽니다.”
16년째 양양에서 적십자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현정숙(63, 사진)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양양지구협의회 총무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적십자사 도지사는 지난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적십자 창립 113주년 연차대회를 열어 양양지구협의회 의상봉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정숙 총무부장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현 부장은 적십자 회원들과 함께 목욕·세탁봉사를 비롯해 희망풍차 어르신 결연세대 방문 봉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송이·연어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의 지원활동에 나서고 태풍, 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 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정숙 총무부장은 “봉사를 통해 박애를 널리 알리는 적십자의 이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전 양양군청 과장이 남편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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