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 21일부터 제23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실과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귀선 의원은 “군청 1층에 위치한 민원안내데스크는 우리군의 첫 이미지고 친절한 안내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민원인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친절하고 체계적인 민원응대시스템을 점검해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김택철 의원은 “강현면 물치농산물판매장이 현재 임대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법원 계류상황이 지속되면 지역관광 이미지가 추락할 수 있다”며 “원만한 협의 도출에 나서고 안 되면 행정대집행을 통해 조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김우섭 의원은 “군정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고, 그 중심에는 군민이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각 분야에서 군정소통이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청회나 간담회를 통해 군민소통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김의성 의원은 “우리군에는 상복골 농요와 수동공 상여소리 등 문화유산이 많지만, 야외에서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없어 공연장 설치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체육분야의 국비공모사업 신청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박봉균 의원은 “현재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얼마나 그 사항을 알고 있는 지 소통관계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있다”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견이 많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소통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양양읍에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변 환경 변화와 인구 유입에 따른 청소 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환경미화원 수는 변동이 없다”며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정비를 위해 인원과 장비보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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