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의 최대 관광지 조산 사거리에 지역 최초로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양군은 최근 낙산해변으로 진입하는 조산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신호등이 없었던 조산 사거리는 4차선 직선도로로 과속운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2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줘, 차량 운전자들의 선진교통 의식이 요구된다.
교차로 중앙 교통섬에는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도 최대한 살렸다. 김주현 기자
양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산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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