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향토문화유산 보호·관리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2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영순(사진) 부의장이 발의한 조례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고자료 등 향토문화유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향토문화유산 및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향토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경비보조,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영순 부의장은 “조례 제정으로 지역의 보호가치가 큰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중앙동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날부터 주요사업장을 현지답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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