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비산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12~16일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정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시는 이 기간 레미콘 업체 7개소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1개소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 여부, 방진벽(망) 설치, 사업장 살수시설 설치·운영 여부, 세륜‧측면 세차시설 등의 설치·운영 적합여부,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및 야적장 방진덮개 설치 적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 외에 민원 다발 대형 건축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비산먼지 발생 위반사업장 84곳을 적발해 고발·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6,225만원을 부과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