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6일 연안침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공현진 연안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군은 연안정비사업으로 총 80억원을 투입해 수중에 설치되는 방파제인 잠제 180m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의 너울성 파도 증가로 해안 침식과 배후지 침수 피해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공현진 해안을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해 2015년 5월 공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공현진 연안정비사업 준공으로 연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