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향토문화학교·문화시민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연다.
속초문화원 부설 ‘향토문화학교’는 올해 26기로 서예, 민요, 노래, 사물중급·고급, 장구교실, 고전무용, 한지공예, 퉁소 등 9개 강좌에 150여명이 수강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시민학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타, 노래,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향토문화학교와 문화시민학교 모범 수강생들에게 우수 수강생 포상도 이루어진다.
특히, 2부 문화공연에서는 ‘바보처럼 살았군요’, ‘밤의 찬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잔한 향수와 즐거움을 선사한 가수 ‘김도향’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27일에는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서예, 한지공예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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