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양사모 회장 진종호)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사모는 지난 11일 박종문·이명숙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 오색과 손양면 학포리‧도화리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천장을 배달했다.
이어 양양관내 중고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수능을 앞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양양 고려당 강영원 대표가 보내온 합격 떡과 엿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양사모는 회원들 회비를 적립해 지역발전은 물론 사각지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종호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사모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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