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YWCA 생명숲돌봄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동 럭키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천사숲음악회를 열었다.
속초YWCA는 “우리지역 아이들을 우리가 다함께 돌보자는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교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했다.
이날 생명숲돌봄센터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시‧ 편지글 낭송, 지역주민과 다함께 합창, 작품전시회 등을 선보였으며, 특별게스트로 설악메아리합창단 공연과 서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조이칸)도 진행됐다. 음악회 후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속초YWCA 생명숲돌봄센터는 지역의 보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 10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럭키아파트 인근에 개소했다. 현재 21명의 초등학생과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다함께 돌봄사업으로 시설 및 인건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특별프로그램 및 교육을 확대했다. 이번 천사숲음악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재환 기자
속초YWCA 생명숲돌봄센터는 지난 10일 교동 럭키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천사숲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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