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준 상공인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생각합니다. 올해도 시작부터 진한 먹구름으로 인한 여파가 녹록치만은 않을 듯 싶습니다.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를 꼽은 것도 이를 반영하는 듯 합니다.
우리 상공인들은 지난해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풀기위해 여러 각도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도 과제를 떠안은 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사람은 하고자 하는 뜻만 있으면 못 이룰 것이 없다’라는 말처럼 끝까지 피니쉬 라인(Finish line)을 밟는 그날까지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상공회의소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여러 각도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모든 제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는 붉은 원숭이의 기상과 리더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해이며, 여러분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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