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케스트라(단장 윤여순, 지휘 한소영)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초·중·고생들로 구성된 더 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다.
더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9월 창단해 지난해 12월 첫 연주회를 열었다. 속초·고성·양양지역에 사는 회사원, 교사, 주부, 자영업자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더 유스 오케스트라는 Sympnony No.94 ‘Surprisng’ mov.2(놀람교향곡), He's A Pirate(캐리비안 해적 OST), Iron Man(아이언맨 OST) 등을, 더 오케스트라는 Hello Mozart(모차르트 메들리),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2악장(신세계교향곡), Waltz Of The Flower(꽃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 테너 신형섭씨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윤여순 단장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모여 한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하모니는 우리의 감성을 두드리고 따뜻한 마음과 행복한 기쁨, 가슴벅찬 성취감을 우리에게 선물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더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좌석 무료공연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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