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설악신문> 전문기자가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2018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동상(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 이하 지발위)는 지역신문의 혁신사례와 미래전략 등을 공유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역신문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국의 지역 언론인 및 언론전공 대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인섭 전문기자는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분야 보도사례인 ‘속초의 미래혁신을 위한 관광패러다임 전환 제안 사례’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설악신문> 창간 28주년을 맞아 지난 5~8월 총 8회에 걸쳐 ‘속초 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기획기사를 게재했다. 기존의 양적성장과 하드웨어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성장한계를 맞고 있는 속초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공무원, 민간단체, 문화전문가, 관광분야 종사자 등을 인터뷰하고, 문헌조사를 통해 사례 및 대안까지 제시한 기사였다. 지역신문이 지역밀착형 의제설정을 통한 지역혁신의 마중물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발위는 사전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총 27개의 본선작을 선정, 이날 발표회를 열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장재환 기자
김인섭(오른쪽) 전문기자가 지난 2일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동상을 수상한 후 <설악신문> 고영진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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