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소야초교 진입도로 일대의 등교시간 통행혼잡 해소를 위해 진입도로 종점부 회차로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속초여고, 설악여중, 소야초교가 같은 진입도로를 이용하면서 등교 시간에는 통행혼잡으로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는 물론 학생들의 보행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소야초교는 해당 진입도의 종점부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이 등하교 시 유턴차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시와 경찰은 지난 4월 국가안전대진단 및 어린이보호구역 합동 점검을 통해 소야초교 진입도로 종점부 구간의 회차로 설치 필요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9월 설악여중·소야초교 관계자 및 운영위원회와 사업타당성 설명 및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회차로 조성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불법 유턴 방지를 위해 시선 유도봉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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