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지역의 건강지표 고혈압 치료율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지역 건강현황 분석에서 고혈압성질환으로 인한 통합 표준화 사망비가 전국보다 1.8배 높게 분석됐다. 이에 군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자체 군비를 확보, 민간의원·약국과 연계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치료비 지원, 미 투약자 모니터링, 저염식 교육장 운영, 자기혈압 혈당 알기 등 고혈압 등록관리사업을 5년째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주민의 고혈압 치료율과 1년 후 300일 이상 고혈압 투약순응율이 향상되고 고혈압성질환 통합 표준화 사망비도 전국대비 1.8배에서 1.03배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