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여자중학교 이유진(3년)이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의 ‘제12회 청소년 봉사왕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채현(설악중 3년), 은상은 이솔희(설악여중 3년), 동상은 이현서(설악여중 3년)·임채현(설악중 3년), 장려상은 우태훈(속초중 3년)·윤현도(속초중 3년)·주태영(속초고 2년)이 선정됐다.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속초시사회복지회관 강당에서 청소년 봉사왕 선발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 수상자 이유진 양은 중학교 3년 간 사회복지시설 관련 봉사활동 151시간, 교내생활 관련 53시간 등 총 25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이 양은 어머니와 함께 해오미봉사단에 가입해 월 2~6회씩 정기적으로 속초시노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속초시지회, 속초연탄은행 등을 찾아 배식, 목욕, 세탁, 연탄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유진 양은 “봉사를 통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크게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가 가진 시간을 조금 투자하고,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상 김소리 양 외 수상자들의 봉사활동시간은 △금상 김채현 231시간 △은상 이솔희 237시간 △동상 이현서 187시간, 임채현 162시간 △장려장 우태훈 120시간, 윤현도 189시간, 주태영 155시간이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학생들의 봉사시간과 학년별 고른 봉사활동, 봉사활동의 다양성, 사회복지 관련 봉사, 인성교육 도움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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