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군장병 군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고성문화의 집 3층에서 음식업, 숙박업, 민박업, 택시업, PC방, 노래방, 당구장업 등 서비스업종 영업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장병 접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및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외출·외박 군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체류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서비스 역량 강화 및 불편·불만사항 유형별 대응 방안,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등을 교육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정의지 확산 및 상생하는 평화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영업주들과 모색했다. 또 군은 군장병 휴게쉼터 및 집결지 편의시설(VR체험장, 스크린야구, 카페 면회 공간 조성 등)을 조성하는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1~12일에는 군장병 체육대회, 콘서트 등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고성 서비스업종 업주들이 지난 24일 ‘군장병 접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및 다짐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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