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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종합사회복지관 행복마켓 문 열어
주공3차아파트 어르신들 이용 / 생필품 등 기탁 받아 무상 제공
등록날짜 [ 2018년10월29일 11시06분 ]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행복마켓’을 열었다. 주공3차아파트 2층 상가에 마련된 ‘행복마켓’은 지난 25일부터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상기탁 받아 아파트 내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복마켓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열게 됐다.
복지관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 행복마켓의 운영방식을 정해 나가도록 하였다. 주공3차아파트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푸드뱅크 및 후원품의 공평한 분배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대상자도 세심하게 선정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정을 포함하여 차상위 계층, 그 외 행복마켓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대상 어르신들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그 쿠폰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후원물품을 받았을 때는 같은 종류의 후원 물품이 겹치기도 하고, 식품 같은 경우는 유통기한 경과로 소비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예를 들면 비누가 있는데 또 주냐는 식이다. ‘행복마켓’이 시행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었다. 쿠폰으로 물품을 직접 교환하게 하여 후원 물품이 겹치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누가 줬다는 느낌이 아니라 직접 필요한 것을 사가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낸 의견이었다.
주민들의 의견으로 운영되니 운영위원들의 자부심이 크다. ‘행복마켓’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진열과 청소 등 전반에 걸쳐 주도적으로 일을 하였다.
LH청초주공1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마켓공간을 무상임대해 주었다. 속초 한화호텔 & 리조트에서는 사업취지에 공감하여 현금 500만원을 기탁해 주었다.
행복마켓 담당 권상희씨는 “마켓이 2층이라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그게 마음에 걸린다. 행복마켓이 활성화되어 어르신들이 편히 다닐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친구의 채소가게에서 후원 물품을 받아 온다고 할 정도로 운영위원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속초시종합사회복지관 안지숙 팀장은 “어르신들이 마켓이 생긴 자체를 좋아하신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마켓이 잘 되어서 속초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마켓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운영한다. 강원도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은 올 연말까지이지만 속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후원은 음식, 식자재, 생필품, 옷 등 모두 가능하다.
<문의 033-635-8761>
이은경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행복마켓’ 운영위원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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