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백일장’이 지난 19일 속초시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 인근에서 열렸다.
청호동 건강위원회(위원장 정성수)가 주관해 청호동 건강플러스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호동을 비롯한 관내 노인들과 지역 장애인 단체가 참여했고 속초시보건소, 설악봉사회 등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는 백일장 외에도 초청 가수들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고 점심은 짜장면이 무료로 제공됐다. 시와 삼행시를 짓는 백일장의 시제로는 참가자들에게 어울리는 ‘건강’과 청호동 특색을 담은 ‘아바이’, ‘어마이’가 제시됐고 참가자 본인의 이름으로도 글짓기가 가능했다. 이날 백일장에서 선정된 글들은 향후 자원봉사자들의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제2회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백일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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