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설악산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을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로 선발해 설악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맞춤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설악산에는 지난 2016년 39만5,000여명, 지난해에는 24만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다.
이에 외국인 탐방객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적합한 가이드와 연결해 주는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33-636-7792)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knps.or.kr/seor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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