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코마린요트 가든에서 제53회 설악문화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Save The Earth(세이브 더 얼스, 지구를 구하라)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30여명 청소년들은 요트체험과 삼겹살파티를 하면서 세이브 더 얼스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청소년들은 설악문화제 행사장에 분리배출 부스가 마련돼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분리수거 방법을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스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정말 축제에 필요한 부스가 잘 만들어졌다, 거리기 깨끗하다, 수고한다라는 말을 해주셔서 보람이 컸다고 했다.
반면, 개선할 점으로 종이가루를 줍고 치우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며 축제에 종이가루를 날리는 것이 꼭 필요한 지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음식체험부스에서 음식을 받아서 먹지도 않고 그대로 버리거나 맛만 보고 그냥 버리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음식체험 부스에서 먹고 나서 그곳에서 버리도록 하면 음식물 처리 고민이 줄어들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얼음이 든 아이스 음료를 많이 들고 다녔는데, 음료는 마셨지만 얼음 처리가 고민이 되었다는 어려움도 이야기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트체험으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 감사 합니다’, ‘좋은 체험과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니 지구를 잘 지키겠습니다’.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다음 활동을 기약하며 평가회를 마무리했다. 제2기청소년신문사 ‘다원’ 기자 일동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일 코마린요트 가든에서 제53회 설악문화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Save The Earth평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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