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0일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 건설을 위한 민선7기 이경일 군수의 6대 정책 82개 공약과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민선7기 6대 정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10개) △관광·문화예술 진흥(11개) △경쟁우위 정주여건 개선(35개) △소득중심 농산어촌 조성(11개) △고성중심 남북교류(9개) △성과중심 행정시스템 개선(6개) 등으로 분야별로 나눠 진행한다.
82개 공약과제 주요내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유망벤처기업 50개 유치, 투자 유치 1,000억원 달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전통시장 대표상품 발굴 등을 선정했다. 관광·문화·예술 분야는 화진포 통일관광 거점지역화, 해양관광단지 조성, 금강~설악권 산악레저 관광지 조성을, 경쟁우위 정주여건 개선 분야는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대형종합병원 조기 개원, 면소재지 도시가스 공급 확대, LH임대 주택사업 추진 등을 확정했다.
소득중심 농산어촌 조성분야는 농산물 집하장 운영, 대도시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대규모 작목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선정했다. 고성중심 남북교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동해선(제진~강릉) 철도 연결, DMZ 국제평화지대 조성, 남북교류 평화물류산업단지 유치 등을, 성과중심 행정시스템 개선분야는 경제활성화 전담부서 신설, 민원소통 강화, 투명한 인사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공약사항은 주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100%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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