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전문가가 참여해 해양심층수를 통한 국제협력 및 국내·외 해양심층수 산업화 발전방안을 모색한 ‘2018 GOSEONG VISION 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및 해양심층수이용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7~20일 4일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해양심층수학회가 주관하고, 고성군, 해양수산부, 강원도, 고성군의회, 경동대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각국의 해양심층수 이용학회회원 및 해양심층수 전문가, 업계, 유관기관, 주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해양심층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국내 해양심층수의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첫날인 17일에는 3개국 해양심층수 전문가 및 해양심층수 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대명델피노리조트에서 해양심층수 제품 개발 및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간담회를 가졌다.
18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오츠카 코우지 교수(해양심층수이용학회 부회장)의 해양심층수 이․활용의 장래전망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각 국의 전문가들의 해양심층수 과거 ‧ 현재 ‧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전복양식, 칼슘․마그네숨 비저감 양배추 재배 등 실질적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도 발표됐다. 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장 어재선 경동대 교수는 한국의 해양심층수 현황과 장래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19일에는 한국·일본·대만 회원 150여명이 경동대 해양심층수상설교육장, ㈜강원심층수, 해양심층수특화산업단지,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을 방문해 심층수 제조 및 활용 현장을 살펴보고, 명태축제장을 방문해 해양심층수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성통일전망대를 견학했다. 우지현 기자
‘2018 GOSEONG VISION 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및 해양심층수이용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7~20일 4일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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